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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최고의팀 마커스(워십)에 대해서 알아보자.(Feat. 멜론 CCM 차트)PROJECT 2021. 9. 27. 23:38반응형
**이 글은 크리스찬 뉴스레터 마이티 박스에 연재한 글을 수정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지난편의 데이터 저널리즘의 글이 기억나? 5년씩 나누어서 상위 10개 곡을 차지하는 아티스트를 비교했던 표를 통해서 아래의 이야기를 했었어.
눈에 띄는 비율이 하나 보일꺼야. 2010년에서 2015년. 마커스의 57.7%. 5년동안 상위 10개 곡중에 반 이상은 마커스의 곡이야. 엄청나지? 그리고 그 다음 기간인 2015년에서 2020년도 마커스와 마커스 워십을 합치면 4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 즉 2010년대는 우리는 마커스 곡만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즉, 교회에서 얼마나 불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멜론 차트를 통해서 듣는 찬양으로는 마커스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거야. 그래서 이번편에서는 마커스 워십을 멜론 차트를 통해서 분석해보려 해. 그럼 시작해볼까?
멜론 차트에서의 마커스 워십을 파헤쳐보자
멜론 기준으로 마커스와 마커스워십은 각각 239곡과 142곡으로 총 381곡을 발매했어. MR(보컬을 제외한 곡)은 마커스 워십 56곡, 마커스 112곡으로 정규 앨범에는 MR 앨범이 붙어서 발매했어. 그래서 실질적으로 발매한 찬양은 213곡 이라고 볼수 있지. 먼저 비율을 한번 볼까? 이중에서 주간 차트에서 1위를 한곡, 10위 안에 들었던 곡, 100위 안으로 차트인한 곡의 갯수를 세서 아래의 그래프를 만들어 보았어.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마커스가 발매한 약 10곡 중 1곡은 차트에서 1위를 한다, 10곡중 4곡은 10위 안에 진입하고, 거의 왠만하면 주간 차트 100위 안에는 들어간다는 거지. 정규 앨범에는 '축도' 나 '설교'가 포함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진짜 마커스의 곡은 상위 100위 안에 안들어가는 경우가 없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럼 과연 차트에 진입한 곡은 얼마나 오랫동안 차트를 유지 혹은 진입할까? 다음 분석으로 1개의 곡이 1위, 10위안, 100위안에 집입하는 평균적인 주수를 계산해보았어. 아래의 그래프를 봐봐.
설명해보자면, 1위 곡은 18.56주 정도 진입을 하고, 10위안에 진입하는 곡은 8개월(32주)정도, 100위 안에는 약 100주를 유지하지. 물론, 오래된 곡이 많기 때문에 생기는 경향 일 수도 있어. 하지만 위의 그래프를 생각해보면, 일단 차트인을 하면 상위 100위 안에는 진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석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심지어 마커스는 앨범 전체를 차트 진입 시킨 경우가 11개의 앨범이야. 대표적으로 2009년 4월 7일에 나온 '부르신 곳에서'가 수록된 2009 마커스 라이브 워십 (Stand In Awe)이나 최근의 '거친 길 위를 걸어갈 때도'가 수록된 MARKERS WORSHIP STUDIO이 있지.
아래의 사진은 2013년 12월 세번째 주의 CCM 주간 차트야. 그 전주 12월 11일에 '믿음으로 서리라'라는 타이틀 곡으로 2013 마커스 라이브 워십 - Kingdom Of God이 발매 되었고, 2주연속 차트 상위권을 싹 쓸었지. 순위 옆에 변동량이 0인거 보이지? 실제로 앨범이 발매되고 이렇게 상위권에 줄을 세우는 경우가 꽤 있었어.. 2012년 앨범에도 그랬고. 놀랍지 않아?
도대체 어떻게 마커스는 이렇게 찬양을 잘 만들었을까?
2008년 마커스 워십 컨퍼런스 특강에서 김준영 대표는 “예배팀의 진정한 실력은 구성원들이 삶 속에서 얼마나 연합되느냐에 달렸습니다.” 이어서 마커스가 연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진정한 연합은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이라며 “마커스는 ‘가족’이라는 마인드로 평생 함께 가길 약속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마커스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35주라는 치열한 영성 훈련 기간을 거친다. 마커스의 일원이 된 후에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위탁된 존재’라는 의식 하에 하나된다. 라고 이야기 하셨고,
2012년 예배인도자 심종호 님은 기독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과정을 거쳐 팀이 한 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게 됐다. 각자의 이야기가 아닌, 공동체의 고백을 전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진심이 큰 감동으로 전달된 것 같다. 마커스의 노래는 대부분 쉬운 편곡과 코드로 만들어졌지만, ‘치열한 하나됨의 과정’을 거쳐 나왔기에, ‘쉬우면서도 어려운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 음악이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위해 힘써왔다는 것이다. 라고 하셨어.
각각 연합과 예배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지 않아? 결국에는 찬양은 하나님께 우리가 함께하는 고백으로 예배드리는 것이라는 라는 것이지! 계속해서 마커스가 좋은 사역을 이어나가줬으면하는 마음을 담아서,,
오늘 퇴근할때는 기억나는 마커스의 찬양과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내 추천 곡은 "믿음 없는 모습 그대로" 우리의 믿음을 떠나서 하나님은 나를 품으시고 그렇게 우리가 살아간다는 고백!을 담은 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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